세계 최초로 누워서 가는 비행기 전용칸이 나온다?
2023. 9. 30. 18:32ㆍ여행
뉴질랜드의 항공사 에어 뉴질랜드가 세계 최초로 이코노미석에 침대칸을 도입한다. 이 침대칸의 이름은 ‘스카이네스트’로, 하늘 위의 둥지라는 의미의 장거리 비행용 좌석이다. 사이즈는 폭 48cm·길이 200cm의 크기를 가진 3층 침대 구조다. 각 침대에는 사생활 보호 커튼과 침구, 귀마개, 독서등, USB 충전기, 환기 배출구가 설치되어 쾌적한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. 승객의 이용이 끝난 이후에는 승무원이 침대 시트를 교체한다. 스카이네스트는 티켓 구매 시 추가 비용을 내고 예약할 수 있다. 해당 좌석을 이용 시 4시간 이용 기준 4백~5백 달러, 한화 54만 원에서 67만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. 에어 뉴질랜드는 내년에 도입할 보잉 787-9 드림라이너 8대에서 이코노미 좌석 5개 석의 자리에 총 6개의 스카이네스트를 설치할 계획이다. 에어 뉴질랜드의 CEO 그레그 포란은 “이 수면 캡슐이 이코노미 여행의 판도를 바꾸는 ‘게임 체인저’가 될 것”이며 “우리는 승객들이 푹 쉬면서 비행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”고 밝혔다.
출처: hypebeas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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